<요약>
1. 지난 10년 동안, 미국은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2. 그 결과, 미국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지만, 석유 탐사와 채굴은 비용이 많이 들고 자본 집약적이다.
3. 이는 일자리와 이익이 석유 가격과 연계되어 있어 유가가 미국 석유 산업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저렴한 유가는 여전히 많은 공산품들의 더 낮은 가격뿐만 아니라 더 싼 휘발유와 여행으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된다.
1.역전의 행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미국은 석유 생산 감소로 인해 석유 수입이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텍사스와 다른 지역의 웰스는 여전히 생산을 하고 있었지만,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는 크게 부족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에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어 기업들이 한때 고갈된 것으로 생각되었던 셰일 퇴적물에서 석유와 가스를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게 되었다.
배럴당 더 높은 가격은 유압식으로 균열된 유정(프래킹이라고도 함)의 비용을 정당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미국은 다시 한번 석유와 가스의 최고 생산국 중 하나가 되었다. 더 많은 석유 생산은 미국에 긍정적이다. 그러나 석유 생산국(석유 소비자뿐 아니라)으로서 미국도 유가 하락시 불쾌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2. 석유와 사업비
석유 가격은 미국 전역의 다른 생산과 제조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휘발유나 비행기 연료의 가격과 상품과 사람을 운송하는 가격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다. 연료 가격의 하락은 운송비와 항공권의 가격을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공업용 화학 물질들이 석유에서 정제되기 때문에, 낮은 유가가 제조업에 이익이 된다. 미국의 석유 생산이 부활하기 전에는 유가 하락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여겨졌는데, 그 이유는 원유 수입 가격을 낮추고 제조 및 운송 부문의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 소비자 지출에 대한 더 많은 재량 수입은 경제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이 석유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에, 낮은 유가는 미국의 석유 회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미국 석유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고유가는 사업에 드는 비용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비용은 궁극적으로 고객과 기업에 전가되는 영역이기도 하다. 더 비싼 택시 요금, 더 비싼 항공권,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사과 가격, 또는 중국에서 보낸 새로운 가구 등 어느 쪽이든 간에, 고유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초래할 수 있다.
3. 일자리 증가와 투자 비용
미국의 셰일 탐사와 생산은 일자리 증가의 강력한 원천이 되어 왔다. 유압식으로 분열된 유정들은 생산 수명이 더 짧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음 침전물을 찾기 위한 새로운 시추 활동이 항상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시추 승무원, 로더 작업자, 트럭 운전사, 디젤 정비사 등을 포함한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호텔, 식당, 자동차 대리점과 같은 주변 기업들을 지원한다. 경제 활동을 주도하는 새로운 원유의 대부분은 전통적인 석유 공급원보다 배럴당 더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가 하락은 시추와 탐사 활동의 감소를 의미한다. 탐사 활동이 적으면 해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러한 근로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 지역 사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유가 하락의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지만 셰일 지역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고통스럽고 국가 수준의 실업 통계에서 나타나는 영향이다. 그러나, 이러한 손실은 국가 실업 수치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미국의 유가가 하락할 때 어려움을 겪는 다른 그룹들은 은행과 투자 분야이다. 많은 다른 회사들이 셰일 퇴적물의 유정을 시추하고 서비스하고 있고, 이들 중 많은 회사들은 자본을 조달하고 부채를 떠안음으로써 그들의 사업에 자금을 댄다. 이는 석유 가격이 더 이상 수익성이 없는 곳으로 떨어지고 시추와 서비스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파산하면 투자자와 은행 모두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투자자들과 은행가들은 위험과 보상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손실은 발생할 때 자본을 파괴한다. 일자리 감소와 자본 손실 사이에서 유가 하락은 미국 경제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4. 다양성의 이점
성장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다른 주요 생산국들처럼 석유 가격에 거의 얽매이지 않는다. 미국 경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비록 석유와 가스 생산이 최근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그것은 경제의 가장 중요한 부문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다른 분야와 연결되어 있고 한 분야의 성장이 감소하면 다른 분야들도 약화될 수 있지만 제조업과 같은 분야는 그들이 잃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
미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부문들이 어떠한 지배적인 부문도 없이 그것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나 베네수엘라와 같은 다른 산유국들도 석유 값에 따라 부를 흥망 성쇠를 겪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미국 경제는 고유가나 저유가에 적응할 여지가 있다. 미국 경제를 뒤흔드는 데는 저유량 이상의 것이 필요하지만 고유가나 저유가가 경제 충격의 충격을 가중시키는 일은 드물지 않다는 뜻이다.
5. 나가며
유가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산업의 다양성 때문에 두가지 방향으로 움직인다. 고유가는 석유 회사들이 고가의 셰일 원유 매장량을 활용하는 경제적인 실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하지만 고유가는 또한 운송비와 제조비를 높여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타격을 주었다. 유가 하락은 이례적인 오일 활동에 피해를 주지만 연료비가 주된 관심사인 제조업과 다른 분야에 혜택을 준다.
출처:
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investing/032515/how-oil-prices-impact-us-economy.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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