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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폴슨, 제임스 스콧의 <수학의 쓸모> (신진오 회장님께서 발췌한 부분 정리)

책을 읽고 2020. 7. 28.


신진오 회장님 페이스북 담벼락 통해 알게된 책인 닉 폴슨, 제임스 스콧의 <수학의 쓸모>.



신 회장님께서 하루 동안 (6/25) 3개의 글을 남겨 주셨다.



아래는 신진오 회장님께서 발췌하신 내용을, 내가 정리 및 소화하기 위해 그대로 옮겨 본다.


1.

S&P에 따르면 액티브 펀드의 86%가 주가지수보다 수익률이 낮았다. 우량주 고르기의 진짜 귀재가 있지만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귀재를 찾아낼 확률은 얼마일까? 안타깝게도 베이즈 규칙이 내놓은 답에 따르면,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 훌륭한 펀드매니저들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굳이 찾으려고 애쓰지 마라. 대박 주식을 좇기보다는 주가지수와 채권에 투자하는 편이 더 낫다. 그렇지 않으면 언변이 번지르르한 펀드매니저를 후원해주는 처지가 되고 말 것이다.


2.

2010년 5월 6일, 미국 주식시장은 플래시크래시 사태를 겪었다. 알고리즘이 오류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런던의 트레이더가 2억 달러어치 속임수(spoof) 주문을 했다. 아주 짧은 시간 1만 9,000번에 걸쳐 수정되다가 결국 모두 취소되었다. 눈속임 거래를 가능하다고 가정하지 않은 다른 고빈도 거래 알고리즘들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일으켜 수백만건의 진짜 매도 주문을 쏟아냈다. 다우지수는 반 시간도 안되어 9%나 하락하고 말았다


3.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팬데믹(pandemic) 사태가 오면 어떨까?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까 우려하느라 수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독감 유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정보를 이용해 독감 바이러스의 주간 활동 지수를 내놓는다. 하지만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일주일 이상 걸릴 때도 있다. 검색어들을 취합해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만든다면 구글은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독감 확산을 추적할 수 있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0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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